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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논란` 예정화 측 "자숙하고 있다"
입력 2017-04-18 09: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명물 매화 '와룡매' 훼손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예정화가 자숙하고 있다.
예정화 소속사 데이드림 관계자는 1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예정화가 현재 자숙 중이다"고 짧게 근황을 밝혔다.
예정화는 앞서 인스타그램에 울타리를 넘어 전주 경기전의 명물 매화인 와룡매 밑에서 매화가지를 쥐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네티즌은 예정화가 100년 안팎의 수명을 자랑하는 경기전의 명물인 와룡매를 훼손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예정화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사진에서 보이는 꽃은 촬영용 소품으로, 매화가 아닌 벚꽃나무이며 매화 나무를 훼손한 것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데이드림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예정화가 매화가 아닌 벚꽃나무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데이드림 측은 "출입이 제한된 구역에 입장한 것에 대해서는 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 경기전 담당 부서와 통화해 사과의 말씀을 전했고, 사진에 대해서도 벚꽃나무임을 확인 받았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추후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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