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4월 17일(15:59)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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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바꿔 다시 상장한 두 종목의 희비가 엇갈렸다.
17일 상호 변경 상장을 마친 크레아플래닛(변경 전 이큐스앤자루)과 한솔시큐어(솔라시아)가 주인공이다.
크레아플래닛은 이날 전일보다 185원(5.8%) 오른 337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크레아플래닛은 PCB 장비 제조를 20여년 이상 해왔다. 스포츠, 아웃도어, 캐주얼 등 패션유통사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사명 변경도 이에 발맞춰 이뤄졌다. 과거 1994년 한송산업으로 시작된 사명이 한송하이테크, 이큐스팜으로 변경되기도 했다. 지난 2010년부터 이큐스앤자루(EQUISnZAROO CO.,LTD.)라는 사명을 사용해왔다.
한솔시큐어는 스마트카드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통신, 금융, 보안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플랫폼 및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날 한솔시큐어는 장 중 약세를 기록하다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만 지난달 31일 사명 변경을 공시한 후 지난 6일까지 5.7% 가량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다. 한솔시큐어 측이 공시한 사명 변경 이유는 기업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이다. 지난 2009년에도 상호를 스마트카드연구소에서 솔라시아로 변경한 바 있다.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