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중근 부영 회장, 페루·콜롬비아 수재민에 20만달러 지원
입력 2017-04-17 15:40 
부영그룹이 지난달 집중 호우와 산사태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페루와 콜롬비아 수재민 구호를 위해 10만달러씩 모두 2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억2천8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하이메 포마레다 주한 페루 대사와 티토 사울 피니야 주한 콜롬비아 대사를 각각 중구 부영빌딩에서 만나 수재구호금 10만달러씩과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자연재해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본 페루와 콜롬비아 국민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6·25 전쟁 당시 참전국 및 물자 지원국으로 한국을 도왔던 두 나라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페루는 6·25전쟁 당시 물자 지원국으로 후방을 지원했고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전투부대를 파병한 바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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