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시시장 동반 하락
입력 2008-02-29 14:15  | 수정 2008-02-29 14:15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며 1710선으로 밀려났습니다.

예상치를 하회한 미국의 지난해 4분기국내총생산성장률과 주요 고용지표 부진등 경기관련 우려가 깊어지며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개인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지만 프로그램매도세가 4천억원이상 출회되고 있고, 외국인이 장중 매도우위로 돌아선 탓에 지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0.11포인트 내린 1716.0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현대중공업,한국전력,신한지주,국민은행,SK텔레콤이 1~2%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이 1% 올라 이틀째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기계업종 지수가 소폭 상승하고 있을뿐 나머지 전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여타 조선주 약세에도 불구하고 삼성중공업이 태안사고 수습책을 발표한다는 소식으로 2% 올라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8포인트 내린 656.48포인트를 기록하며 반등 하루만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LG텔레콤,태웅,아시아나항공,키움증권,서울반도체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신정부 교육정책에 따른 수혜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메가스터디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기업의 새만금 개발 투자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모헨즈가 12% 오르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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