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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이틀 연속 상대 선발에 압도...추신수 결장
입력 2017-04-16 13:38 
텍사스가 이날은 제임스 팩스턴에게 막혔다. 사진(美 시애틀)=ⓒ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상대 선발에 눌리며 패했다. 추신수는 이 모습을 더그아웃에서 지켜만 봤다.
텍사스는 16일(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시리즈 두번째 경기에서 0-5로 졌다.
전날 펠릭스 에르난데스에게 막혔다면, 이날은 좌완 제임스 팩스턴에게 막혔다. 팩스턴은 이날 8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의 압도적인 피칭으로 텍사스 타선을 막았다.
선발 명단에서 빠진 추신수는 나우지 않았다. 마이크 나폴리가 지명타자로 나서고 라이언 루아가 1루수, 노마 마자라가 우익수로 출전했다.
이날 시즌 첫 등판을 가진 텍사스 선발 앤드류 캐슈너는 5 1/3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6회에만 5점을 허용했다. 1사 1루에서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의 실책 이후 흔들렸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카일 시거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 2실점한 뒤 강판됐다. 구원 등판한 마이크 하우스차일드가 타일러 모터에게 홈런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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