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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곽시양 유령작가였다
입력 2017-04-15 21: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유아인이 곽시양의 유령작가였다는 사실이 유령작가 고경표에 의해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는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의 등장에 혼란스러워하는 한세주(유아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세주는 자신의 집필실에서 유진오를 만난 뒤 치욕스럽다”며 불같이 화를 냈다. 분노한 한세주는 유진오를 의자의 묶었다. 갈지석(조우진)을 불렀지만 갈지석이 도착한 뒤 유진오는 바람처럼 사라지고 난 뒤였다.
전설(임수정)은 선배의 동물병원에서 일을 대신해주다가 백태민(곽시양)을 우연히 만났다. 백태민은 자신의 신작 소설에 전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어시스턴트를 제안했다.

한세주는 전설이 잃어버린 전설 아버지의 유품인 회중시계를 발견했고, 이를 돌려주기 위해 전설을 찾았다. 그러던 중 전설을 뒤쫓아오던 유진오와 마주쳤다.
한세주는 전설에게 아버지의 유품을 전달해줬고, 파파라치가 두 사람의 모습을 찍었다. 결국 다음날 한세주와 전설은 열애설과 유령작가설에 휩싸였다.
사실 백태민의 모친 홍소희(조경숙)가 한세주를 위기에 빠뜨리려 유령작가설을 만들어낸 것. 홍소희는 그저 그런 사진이라”며 더욱 강한 사진을 찍을 것을 요구했다.
백도하(천호진)은 한세주를 찾아온 뒤 한세주의 집필실에 있는 유진오를 발견했다. 백도하는 못 본걸로 하겠다”며 자리를 떴다.
한세주가 쓴 ‘인연 초고를 읽다가 정체를 들킨 유진오는 한세주에게 작가님도 혹시 유령작가였냐”고 물었다. 사실 한세주는 백태민의 ‘인연을 대신 써준 유령작가였던 것. 한세주는 나는 내 글을 빼앗기면 빼앗겼지 남의 글을 빼앗지는 않는다”며 ‘인연 초고를 불태워버렸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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