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다시 첫사랑' 정한용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1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99회에서는 차덕배(정한용)가 차도윤(김승수)이 모든 일을 꾸몄음을 알게 됐다.
이날 차덕배는 차도윤을 찾아가 너 대체 무슨 짓을 하는 거냐”며 역정을 냈다.
차도윤이 답하지 않자 차덕배는 이사장 감옥 들어간 거 네가 손 쓴 거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네 마누라랑 무슨 작당을 하고 있냐”고 물었고, 차도윤은 맞다. 제가 했다”고 인정했다.
뿐만 아니라 차도윤은 가온(최승훈)을 포기한 것도 본인의 의지였음을 암시했다.
이에 차덕배는 네 의사소견서 최정우한테 넘긴 게 도윤이 너였냐”며 경악했고, 차도윤은 가온이 내 손으로 포기한 심정 알기나 하냐”며 차덕배를 내쫓았다.
이후 차덕배는 윤화란(조은숙)을 찾아가 결혼 그까짓 거 해주면 되냐”며, 그럼 회장 직 돌려받게 해줄 거냐”고 말해 윤화란의 분노를 샀다.
결국 차덕배는 윤화란에게도 다시 내쫓겨 갈 곳 없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