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 해리 왕자, 아프간서 군 복무 중
입력 2008-02-29 10:55  | 수정 2008-02-29 10:55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영국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해리 왕자가 아프가니스탄에서 군 복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해리 왕자가 아프간 최전선에서 정찰과 공습 전파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왕자의 아프간 배치 사실은 지난해 말 예정된 복무기간을 마치고 귀국할 때까지 당국과 언론에 의해 보도가 미뤄졌습니다.

하지만 해외 일부 언론의 웹사이트에 이 사실이 공개되면서 비밀이 새 나갔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보도가 나온 후 왕자가 탈레반 반군 등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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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기차 화장실에서 갓 태어난 아기가 변기에 빠져 기찻길로 떨어졌지만 무사했습니다.

산모인 부리 칼비는 병원 진단을 받기 위해 남편이 일하는 도시로 기차를 타고 가던 중 예정보다 10주 가량 빠르게 출산을 하고 말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철도 당국자들과 구급 요원들에 의해 아기와 산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1.4킬로그램 무게의 신생아는 양호한 건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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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륙의 축구 축제인 유로2008이 개막을 이제 1백일 앞두고 있습니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7일 스위스와 체코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이번 대회 우승국에게는 새로운 디자인의 앙리 들로네컵 트로피가 수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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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중국이 낳은 세계적 농구 선수인 야오밍의 부상으로 울상입니다.

야오밍은 NBA 소속팀 휴스턴 로케츠의 남은 경기 결장은 물론 올림픽 중국 대표팀에서 출장 여부도 불투명해졌습니다.

때문에 올림픽 조직위는 이번 올림픽을 홍보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잃게 돼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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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미 메이저리그 야구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보스턴 레드삭스가 백악관을 방문했습니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레드삭스 선수들을 치하했고 구단으로부터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경기복을 선물 받았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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