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런데 어제(14) TV 토론에서는 고스란히 후보들의 약점이 드러나기도 했는데요.
머뭇거리거나 횡설수설하는 장면들만 오지예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국민연금 공약의 허점을 따지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질문에 진땀을 뺍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 후보
- "(국민들한테) 더 거둬들이는 건 어떻게?"
▶ 인터뷰 :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민연금의 납부금을 올리는 방법도 있겠고…."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 후보
- "그럼 올리실 겁니까?"
▶ 인터뷰 :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아닙니다. 정부가 책임지는 방법도 있고…."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 후보
- "세금으로 메우겠다 이렇게 알아들으면 되겠습니까?"
▶ 인터뷰 :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거죠."
그런가 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사드 입장 번복으로 곤욕을 치렀고,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 후보
- "이렇게 몇 개월 사이 말이 바뀌면서…. "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사드 배치에 대해서 제가 반대했던 이유는 중국과의 의사소통 거치지 못하고 외교절차를 밟지 못하고…."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 후보
-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지금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재판 중이라는 약점이 지적될 때마다 본질을 회피하기 바빴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 "제가 보기에는 꼭 옛날에 이정희 의원을 보는 기분입니다. 지금 주적은 문재인 후보입니다. "
하지만, 시종일관 송곳 질문을 주도하던 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얼굴을 붉히게 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 "심상정 후보님, 안철수 후보님, 유승민 후보님 사퇴하셔야죠. 왜 사퇴 안 했습니까."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자, 요 이야기는 국민이 판단할 것입니다. 더이상 이야기 못 하게 하니깐…."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그런데 어제(14) TV 토론에서는 고스란히 후보들의 약점이 드러나기도 했는데요.
머뭇거리거나 횡설수설하는 장면들만 오지예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국민연금 공약의 허점을 따지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질문에 진땀을 뺍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 후보
- "(국민들한테) 더 거둬들이는 건 어떻게?"
▶ 인터뷰 :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민연금의 납부금을 올리는 방법도 있겠고…."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 후보
- "그럼 올리실 겁니까?"
▶ 인터뷰 :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아닙니다. 정부가 책임지는 방법도 있고…."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 후보
- "세금으로 메우겠다 이렇게 알아들으면 되겠습니까?"
▶ 인터뷰 :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거죠."
그런가 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사드 입장 번복으로 곤욕을 치렀고,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 후보
- "이렇게 몇 개월 사이 말이 바뀌면서…. "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사드 배치에 대해서 제가 반대했던 이유는 중국과의 의사소통 거치지 못하고 외교절차를 밟지 못하고…."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 후보
-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지금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재판 중이라는 약점이 지적될 때마다 본질을 회피하기 바빴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 "제가 보기에는 꼭 옛날에 이정희 의원을 보는 기분입니다. 지금 주적은 문재인 후보입니다. "
하지만, 시종일관 송곳 질문을 주도하던 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얼굴을 붉히게 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 "심상정 후보님, 안철수 후보님, 유승민 후보님 사퇴하셔야죠. 왜 사퇴 안 했습니까."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자, 요 이야기는 국민이 판단할 것입니다. 더이상 이야기 못 하게 하니깐…."
MBN뉴스 오지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