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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경수, 외복사근 좌상 진단…엔트리는 유지
입력 2017-04-14 17:49 
박경수(가운데)가 13일 고척 넥센전서 수비 도중 부상을 당했다. 진단 결과 좌측 외복사근 좌상 진단을 받았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전날 경기 중 부상을 입은 kt 내야수 박경수(33). 다행히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다.
박경수는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 7회말 수비 때 2루 견제구를 잡기 위해 베이스 커버에 나섰다가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 직후 바로 교체됐다.
다행스럽게도 큰 부상은 아니라는 진단. kt 관계자는 박경수가 14일 오전에 서울 강동구 소재 달려라 병원에서 MRI 정밀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좌측 외복사근 좌상 진단을 받았다”며 뼈와 근육 등에 큰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따라서 엔트리 말소도 없을 전망.
김진욱 kt 감독 역시 1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박)경수가 걱정한 것 보다는 괜찮다”면서도 이번 주말까지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14일 경기에 선발로 나서지 않는다. 2루수 자리는 김연훈이 선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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