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동부·핀테크사 페이콕 모바일결제 서비스 개발
입력 2017-04-14 16:16  | 수정 2017-04-14 17:16
금융IT 전문기업 (주)동부가 핀테크 전문기술 보유 업체 페이콕과 손잡고 핀테크 기반 모바일 결제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결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미 보험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시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테스트를 완료했다. 양사가 함께 선보일 모바일 결제서비스는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근거리통신(NFC) 기능만으로 결제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판매자용이다. 별도의 카드단말기가 필요 없고, 신용카드는 물론 바코드나 QR코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그동안 무선 카드단말기를 가지고 다니거나 전화상으로 카드 번호를 물어봐서 입력해야 했던 보험설계사, 방문판매원, 애프터서비스(AS) 기사 등이 많은 기업이나 배달업체, 재래시장 상인 같은 소상공인 등이 대상이다. 동부 관계자는 "우선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앞으로 핀테크 기반의 신규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동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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