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시카고 타자기` 오나라, 유아인 지키는 `신스틸러 강비서`
입력 2017-04-14 15:03  | 수정 2017-04-14 15:06
`시카고 타자기` 오나라.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신스틸러' 오나라가 '시카고 타자기'에서도 또 한번 명품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유아인의 옆을 지키는 강 비서 역할을 맡아 정확하고 냉철한 모습으로 신스틸러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 제작 THE UNICORN)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세주(유아인)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 작가 진오(고경표), 한 때 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인 덕후 전설(임수정),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낡은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낭만적인 미스터리와 앤티크 로맨스의 만남을 그린 드라마다.
특히, 유아인-임수정 등 화려한 캐스팅과 신선한 스토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시카고 타자기 에서 오나라는 매사에 정확하고 냉철하지만 누구보다 한세주를 생각하고 큰 힘을 실어주는 강비서 역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강비서는 한세주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작은 것까지 신경 쓰며 옆에서 보필하는 등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업무에 있어 정확하고 냉철하지만 누구보다 한세주를 생각하고 보필하는 매력적인 역할이다.

전생인 1930년대와 2017년에서의 얽히고 설킨 세주와 전설, 유진오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한세주를 누구보다 잘 보필하는 강비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시카고 타자기'는 지난 8일 2회 방송에서 표절시비에 휘말린 세주는 자신을 원망하며 자살한 스토커에 대한 충격으로 원고가 써지지 않고 세주의 출판사 대표 갈지석(조진우 분)은 원고가 급한 나머지 유령작가를 제안,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낳게 했다.
배우 오나라. 제공|뽀빠이엔터테인먼트
한편, 오나라는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해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인기상'을 받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뮤지컬 분야에서 인정받으며 화제를 모으던 배우 오나라는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드라마로 넘어와 '유나의 거리' '하이드 지킬, 나' ‘용팔이' '리멤버-아들의 전쟁' '돌아와요 아저씨' ‘옥중화 ‘맨투맨 등에서 열연해 명품 조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알린바 있다.
sj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