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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임수정, 유아인-곽시양-강아지까지 `전설의 꿀케미`
입력 2017-04-14 14:23 
`시카고 타자기`에서 누구와도 케미를 뿜어내는 임수정. 제공|tvN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시카고 타자기' 임수정, '전설의 꿀케미'는 어디까지?
14일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 제작진이 공개한 비하인드 컷에서 임수정이 유아인 고경표 곽시양 등 상대배우는 물론 강아지마저도 녹이는 달콤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줘 눈길을 끈다.
첫 번째 사진에서 임수정은 유아인과 한 이불을 뒤집어쓰고 책상 밑에 웅크리고 있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표정까지 귀여움으로 승화시키는 두 배우의 사랑스러운 조합이 인상적.
또 다른 사진에서 그는 각각 고경표 곽시양을 바라보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내로라하는 남자 배우들마저 수줍어 고개를 떨구게 만드는 임수정 특유의 화사한 미소가 보는 이들까지 웃게 한다.
특히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강아지와 함께 있는 임수정의 모습이다. 신비스러운 강아지와 수의사 출신 전설(임수정)의 '꿀케미'는 지난주 방송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도 그는 자신의 몸집만한 강아지를 안은 채 평화로운 미소를 보여준다.

'시카고 타자기' 제작진은 "극 중에서나 촬영 현장에서나 임수정은 누구와도 사랑스러운 조합을 만들어 내는 배우"라며 "항상 상대 배우를 배려하는 모습 덕분인 것 같다. 아직 러브라인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유아인 고경표 곽시양 등 세 남자배우와 만들어갈 '케미'가 더욱 기대된다 "고 전했다.
한편, '시카고타자기'는 낡은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임수정이 문학덕후 전설 역을 유아인이 스타작가 한세주를, 고경표가 비밀스러운 유령작가 유진오 역을 각각 맡았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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