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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테임즈, 시즌 2호 홈런...빅리그서도 순항
입력 2017-04-14 11:54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고 있는 에릭 테임즈가 14일(한국시간) 신시내티전에서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BO리그를 거쳐 올 시즌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 입단한 에릭 테임즈(31)가 시즌 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테임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서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범타에 그친 테임즈는 1-1 동점이던 3회 2사 3루 두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에 떨어지는 깨끗한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 안타로 테임즈는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타격감을 끌어올린 테임즈는 팀이 4-1로 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브론슨 아로요의 2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는 지난 6일 콜로라도 전 이후 터진 테임즈의 이번 시즌 2호 홈런.
8회초에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테임즈는 9회말 수비 때 헤수스 아귈라와 교체됐다. 테임즈의 결승타에 힘입은 밀워키는 신시내티를 5-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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