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계명대 청년무역인력양성사업, 산자부 장관상 등 3관왕 쾌거
입력 2017-04-14 10:07 
계명대 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과 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 세번째 박성호 단장) [사진 제공 = 계명대]

계명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은 14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GTEP 제10기 수료식 및 제11기 발대식'에서 3관왕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성호(51·국제통상학전공 교수) 계명대 GTEP단장은 청년 무역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기업들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계명대 GTEP의 김건형(26·국제통상학전공 졸업)씨도 협력업체의 수출 판로 개척 및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이형길(25 ·국제통상학전공 졸업)씨도 국내외 박람회에 참여해 협력업체의 수출 지원 활동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한국무역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씨는 올해 2월 졸업과 함께 그동안 함께 일한 협력업체에 취업까지 하며 GTEP사업 운영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해 계명대 GTEP 사업단은 62개의 협력업체와 함께 총 68회의 박람회에 참여해 미국 중국 태국 등 9개 국가에서 수출지원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 협력기업들과 함께 일궈낸 수출 실적이 20만2869 달러를 기록했다.
박 단장은 "GTEP사업이 무역전문가 양성에 크게 이바지한다는 확신과 소명감에 최선을 다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무역인재양성을 위한 GTEP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GTEP 사업단은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에 선정되며 학생들에게 외국어 교육과 무역 실무 및 실습,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무역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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