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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성매매 알선 브로커 33명 입건
입력 2008-02-28 22:00  | 수정 2008-02-28 22:00
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우리나라 여성을 미국과 캐나다로 보내 성매매를 하도록 한 혐의로 해외 원정 성매매 브로커 고모씨 등 4명을 구속하고 3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2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캐나다 토론토, 밴쿠버등에서 성매매 여성 알선 사업을 하면서 우리나라 여성 1천500여명을 밀입국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과 연결돼 해외 성매매 알선을 해 온 혐의로 브로커 18명을 지명수배중이며 이와 별도로 해외에 거주하는 브로커 10명의 명단을 지난해 9월 미국과 캐나다 당국에 통보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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