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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더레흐트 맨유] 포그바 “대형스타 추가영입 확신”
입력 2017-04-13 16:33  | 수정 2017-04-13 16:45
안더레흐트-맨유 2016-17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폴 포그바. 사진(벨기에 안데를레흐트)=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안더레흐트-맨유 경기를 앞둔 원정팀 스타가 클럽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벨기에 브뤼셀 콩스탕 반덴스토크 스타디온에서는 14일 오전 4시 5분(한국시간)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준결승 1차전 안더레흐트-맨유가 열린다. 해당 대회 우승팀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으로 직행한다.
영국 신문 ‘데일리 스타는 13일 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24·프랑스)가 우리는 안더레흐트가 좋은 선수를 보유했음을 안다”면서 코치진도 상대를 매우 잘 조사했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안더레흐트는 2015-16 벨기에 1부리그 준우승팀이다. 맨유는 2016년 8월 9일 1억 500만 유로(1263억 9795만 원)라는 프로축구 역대 최고이적료를 유벤투스에 주고 포그바를 영입했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뛰는 것을 알고 계약에 서명했다. 물론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원하며 이는 개인뿐 아니라 팀 모두의 도전”이라면서도 유로파리그 참가팀이라는 것이 내게 문제가 되거나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유명 선수들이 앞으로도 맨유 입단을 꿈꿀 거라고 장담한다”고 말했다.
포그바는 맨유 통산 43경기 7골 5도움. 경기당 84.8분으로 중용되며 90분당 공격포인트 0.30을 기록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26경기 7골 3도움)로 가장 많이 기용됐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뛰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하한선은 4위다. 그러나 스포츠방송 ESPN 자체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맨유가 2016-17시즌을 4강으로 마칠 확률은 19%에 그친다. 유로파리그 제패가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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