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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80억달러 투자"
입력 2008-02-28 19:05  | 수정 2008-02-28 19:05
사우디아라비아의 부동산 투자 및 개발회사인 '다르 알 살람 홀딩스그룹'이 새만금 개발에 8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업의 주체가 지자체에서 중앙정부로 바뀌면서 투자절차가 복잡해지는 한국내 투자 환경에 대해서는 강한 불만을 보였는데요.
저희 mbn과 가진 단독 대담 내용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1. 새만금 등 국내 투자 규모는?

인터뷰 : 나수르 알 하타미/다르 알 살람 회장
"다양한 연구 결과와 투자 환경 등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60억~80억 달러 정도를 준비하고 있다."

2. 다른 민간 분야의 투자는?

인터뷰 : 나수르 알 하타미/다르 알 살람 회장
"한국은 IT와 바이오 산업에 강점이 있다. 아직 회사 이름을 거명할 수는 없지만 다수의 회사들과 접촉하고 있다. 아울러 몇몇 부동산 개발 파트너들과 다수의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다."

3. 사우디 내의 건설 사업은?

인터뷰 : 나수르 알 하타미/다르 알 살람 회장
"사우디에서 자체적으로 추진중인 다수의 건설 및 개발사업에 한국 건설회사들의 참여를 희망한다. 한국 건설사들의 탁월한 시공능력과 높은 브랜드 이미지를 더하면 상호간에 윈윈할 수 있다."

4. 투자를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은?

인터뷰 : 나수르 알 하타미/다르 알 살람 회장
"한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여러 프로젝트를 소개받고 있지만 구체적인 개발계획은 미정이다. 한국내의 투자여건과 기반사항에 대해서는 검토중이지만 외국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정부와 각 부처간의 협조와 진행이 복잡해 어려움이 있다."

5. 한국의 투자환경은 어떤가?

인터뷰 : 나수르 알 하타미/다르 알 살람 회장
"가장 큰 문제는 정부의 의사결정 구조가 너무 복잡하다는 점이다. 정권 교체기임을 감안한다고 해도 투자자로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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