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사전예약 흥행 소식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1만1500원(3.41%) 오른 3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엔씨소프트는 35만2000원까지 올라 전날에 이어 이틀째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엔씨소프트는 차기 모바일 대작 롤플레잉게임(RPG)인 리니지M이 오전 8시 사전 다운로드 예약을 시작한 지 약 8시간 만에 예약자가 1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모바일 게임 중 최단 기록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11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일 전까지 340만 사전 예약자를 모집하며 대박 조짐을 보였는데, 리니지M의 사전 예약자 모집 속도를 감안하면 리니지2 레볼루션 이상의 사전 예약자 모집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리니지M의 높아진 흥행 가능성 상승을 반영해 2분기 하루 평균 매출 추정을 기존 7억원에서 15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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