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취약 계층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자립을 지원하는 '뷰티풀 라이프'의 2017년 사업 공모를 오는 28일 까지 신청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뷰티풀 라이프는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한 기금을 바탕으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전국 취약 계층 여성(다문화, 북한 이탈 여성, 미혼모, 노인 여성, 시설 퇴소 청소년 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교육, 멘토링, 거주 환경 개선 등의 취업 기반 형성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지정 기탁 사업과 함께 소규모 시설 등 수혜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공모 사업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뷰티풀 라이프 사업은 아이디어는 있어도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단체와 기관을 지원해 취약 계층 여성의 취업 기반 형성하고 삶의 질을 높이려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공모 사업 내용은 취약 계층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 직업훈련·교육 프로그램 지원 ▲취업연계·고용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거주환경 개선 등이다.
총 7억원 규모로 14~23개의 기관을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단체는 3000만원에서 5000만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7월부터 1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공모 접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온라인배분신청시스템을 통해 진행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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