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푸드, 작년 이어 올해도…"첫 신제품은 브라우니 아이스크림"
입력 2017-04-13 08:52 
롯데푸드 라베스트 리얼브라우니샌드[사진 제공 = 롯데푸드]

롯데푸드가 올해 첫 신제품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브라우니 아이스크림을 선택했다. 올해도 고급 디저트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디저트 콘셉트의 브라우니 아이스크림으로 포문을 열겠다는 판단이다.
롯데푸드는 올해 첫 아이스크림 신제품으로 라베스트 리얼브라우니샌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롯데푸드는 연초 신제품으로 브라우니&아이스바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제품은 지난 1년 동안 1600만개 이상 팔렸다.
롯데푸드의 이 같은 선택은 브라우니가 아이스크림과 궁합이 잘 맞기 때문이다. 이번에 선보인 라베스트 리얼브라우니샌드는 진한 초코 아이스크림을 쫀득한 브라우니 케이크로 샌딩한 모나카형 아이스크림이다. 기존 브라우니&아이스바가 브라우니를 자른 다이스로 맛과 식감을 냈다면 이번 제품은 고급 라베스트 아이스크림에 리얼브라우니 케이크를 통째로 샌딩해 진하고 쫀득한 맛이 특징이다. 초콜릿 함량이 높은 브라우니가 40% 이상 들어있어 프로즌 디저트(Frozen Dessert)에 가깝다. 라베스트 리얼브라우니샌드 가격은 개당 2500원이다.
지난해에는 브라우니&아이스바를 비롯해 티라미수 컵 등 디저트 콘셉트의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었다. 올해도 빙과시장에서는 '작은 사치'를 강조한 디저트 제품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롯데푸드는 내다봤다.
제품을 개발한 황길상 롯데푸드 빙과 마케팅 담당은 "수십 차례 조리법을 바꿔 리얼브라우니의 쫀득한 식감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전문점 수준의 디저트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계속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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