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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3경기 연속 선발 제외...만치니 좌익수 출전
입력 2017-04-13 04:36  | 수정 2017-04-13 07:46
현수, 오늘도 좀 쉬어야겠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김현수는 13일 오전 8시 10분(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두 경기 연속 선발 제외.
볼티모어는 이날 세스 스미스(우익수) 아담 존스(중견수) 매니 마차도(3루수)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마크 트럼보(지명타자) 웰링턴 카스티요(포수) 트레이 만치니(좌익수) 조너던 스쿱(2루수) J.J. 하디(유격수)가 선발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우발도 히메네즈.
신인 만치니가 좌익수로 선발 출전, 상대 선발 스티븐 라이트를 맞는다. 만치니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우완 선발과의 대결이다.
김현수가 빠진 것은 이날 상대 선발 스티븐 라이트와의 매치업을 고려한 결과로 보인다. 지난 시즌 김현수는 너클볼 투수 라이트를 맞아 6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라이트는 볼티모어를 상대로 4경기(선발 2경기)에 나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볼티모어 선수단을 상대로는 피안타율 0.129(62타수 8안타)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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