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숙명여대 '다문화사회의 인권과 평화' 춘계학술대회 28일 개최
입력 2017-04-12 18:09  | 수정 2017-04-12 18:23


'다문화사회의 인권과 평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숙명여대 다문화통합연구소(소장: 윤광일 숙명여대 교수)의 2017년도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립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 간 인구 이동의 보편화로 서로 다른 문화적 관점과 가치들이 지속적으로 충돌하고 있는 현시대에 '평화'와 '인권' 두 주체로 현재를 관찰하고 문제 해결점을 찾는 논의를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1세션은 류석진 교수(서강대학교)의 사회로 '다문화사회의 평화'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이재철 교수(동국대학교)가 '정치학에서 다문화와 평화'를 발표하고 이상신 박사(통일연구원 기획부장)이 토론할 예정이며, 김수정 박사(인천대학교)가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 대한 미디어 담론: 한국 미디어의 재현 방식을 통해'를 발표하고 오수웅 숙명여대 교수가 토론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방희경 박사(서강대학교)가 'TV 담론이 탈북민을 타자화하는 방식'을 발표하며 이호규 교수(동국대학교)가 토론할 예정입니다.

2세션은 전경옥 숙명여대 인권센터 센터장(숙명여대 교수)의 사회로 '다문화사회의 인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됩니다. 김경희 교수(성신여자대학교)가 '공화주의와 인권'을 발표하고, 홍태영 교수(국방대학교)가 토론을 맡았습니다. 이어서 서울대학교 인권센터 전문위원인 이주영 박사가 '제3세대 인권과 연대'를 발표하고 도경옥 박사(통일연구원 북한인권연구센터장)가 토론할 예정입니다. 이후 김철홍 박사(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기획과장)는 '다문화사회와 인권교육'을 주제로 발표하며 토론에는 정영철 어린이어깨동무 평화교육센터 소장(서강대 교수)이 나섭니다. 마지막 종합토론 세션은 한국다문화학회 회장 숙명여대 이기범 교수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이번 봄 정기학술대회는 다른 민족과 더불어 사는 것이 보편화되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협력을 창출하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학술대회는 숙명여대 다문화통합연구소와 인권연구센터, 한국다문화학회, 어린이어깨동무 평화교육센터와의 공동주최로 개최되며 SK텔레콤이 후원합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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