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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MK] 전지현부터 비·김태희 부부까지…부동산 재테크 ★ 누가 있나
입력 2017-04-12 17:52  | 수정 2017-04-12 18:09
사진=스타투데이DB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전지현이 서울 강남구에 325억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동산 제테크에 성공한 스타들에게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전지현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325억원에 달하는 필지와 건물을 한꺼번에 구입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매는 지난달 17일에 이뤄졌으며, 소유자는 전지현의 본명인 왕지현으로 돼있다. 628.2㎡에 달하는 땅과 2층짜리 고깃집이 들어서 있는 건물까지 모두 단독으로 소유한 사실이 확인됐다.
전지현은 강남구 논현동에 지상 5층 건물과 용산구 이촌동에도 지상 3층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두 건물의 시세를 합치면 200억원이 넘는다. 이 밖의 전지현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만 4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연예인들 중 자산가에 오른 이들은 대부분 서울 강남 지역이나 한남동, 홍대 인근 등 핫플레이스의 부동산 투자로 재미를 봤다.
부동산 재테크에 성공한 대표적 스타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다. 양 대표는 서울 연희동에 위치한 60평짜리 단독주택과 양화대교에 근접하게 위치한 YG 사옥을 단독 자산으로 소유하고 있다. 이 사옥은 현재 지하 5층과 지상 9층의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사옥 인근의 부동산을 160억원에 매입했으며, 마포구 서교동에 부지와 건물을 매입하기도 했다. 소유 부동산의 총액을 따지기도 어려울 정도다.
'6000억원(?) 자산가'로 유명해진 ‘건물주 서장훈도 부동산 재테크에 성공한 스타로 알려져 있다. 서장훈은 서초구 양재동 역세권에 위치한 지하2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을 소유했으며, 현재 시세는 200억원으로 시세 차익을 170억원이나 남겼다. 85억원 가량의 동작구 흑석동 지상 7층 빌딩은 모친과 공동 소유로 알려졌다.
비와 김태희 부부도 대표적인 부동산 재테크 성공 스타다. 먼저 비는 2008년에 도산대로에 있는 빌딩을 약 168억원에 매입, 80억이 넘는 시세 차익을 남겼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2013년 비가 45억원에 낙찰받은 청담동의 고급 빌라다.
김태희 역시 결혼 전 한남동 최고급 빌라를 43억원에 매입했다. 현 시세는 60억원으로 추산된다.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지하 3층 지상 6층 건물에서 나오는 임대료 수입만 월 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장근석, 권상우-손태영 부부, 차인표-신애라 부부, 김희애, 현빈, 정형돈 등 많은 연예계 스타들이 부동산으로 재테크에 성공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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