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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1년 만에 日 단독 콘서트 개최
입력 2017-04-12 16: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이승환이 1년 만에 일본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12일 소속사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이승환은 오는 5월 20, 21일 양일간 도쿄에 위치한 토요스 핏(Toyosu Pit)과 오사카의 도지마 리버 포럼(Dojima River Forum)에서 총 2회에 걸쳐 단독공연을 진행한다.
지난해 3월 데뷔 후 처음 나선 일본 단독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공연으로 이번에는 2개 도시에서 2배 규모로 늘어났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현지 대규모 프로모션이나 앨범 활동이 전무한 가운데 K팝 아이돌, 한류 드라마의 인기라는 배경 없이 순수하게 라이브 실력과 자신의 공연 브랜드로 천천히 이뤄낸 성과라 보다 값진 의미를 지닌다.

소속사는 지난해 일본 공연을 높이 평가한 일본 공연 관계자들이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왔지만, 약 4개월간 총 25회에 달하는 대규모 전국투어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된 이후인 5월로 일정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승환은 ‘온리 발라드(Only ballad)라는 타이틀로 지난해 12월 2월 서울을 시작으로 올해 3월 19일 성남까지 총 25회에 달하는 대규모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 ‘요물이라는 타이틀로 서울과 부산 등에서 500석 이하 클럽 투어를 동시에 진행하며 ‘공연의 신 다운 왕성한 행보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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