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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무득점 이과인 팀플레이 호평
입력 2017-04-12 16:03 
유벤투스-바르셀로나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곤살로 이과인과 제라르 피케가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이탈리아 토리노)=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유벤투스-바르셀로나 경기에 임한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30·아르헨티나)가 평소와는 다른 방법으로도 승리에 공헌했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는 12일 오전(한국시간)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1차전 유벤투스-바르셀로나가 열렸다. 홈팀 유벤투스는 선제결승골 포함 2득점을 기록한 파울로 디발라(24·아르헨티나) 등의 활약으로 3-0 승리를 거뒀다.
2015-16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 당시 이과인은 36골이라는 단일시즌 최다기록을 수립했다. 유벤투스가 지난 7월 26일 9000만 유로(1090억 7370만 원)를 나폴리에 주고 영입한 이유다.

스페인 라리가 디펜딩 챔프를 완파한 의미 있는 경기에서 이과인의 득점이나 도움은 없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유벤투스가 기록적인 비용을 투자한 이과인은 바르셀로나전 득점명단에 없었다”면서도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0·이탈리아) 감독이 요청한 바는 정확히 수행했다”고 긍정적으로 봤다.
이 방송은 최전방에서 바르셀로나의 수비에 압박을 가했고 팀을 위해 측면에서 왕성하게 움직인 것도 괜찮았다”며 이과인은 골잡이만이 아니라 다재다능한 팀 플레이어의 자질도 있음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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