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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모든 것을 알려주겠다…‘살림남2’가 전하는 의미(종합)
입력 2017-04-12 14:10 
‘살림하는 남자들` 백일섭, 정원관, 일라이, 홍혜걸, 여에스더 기자간담회 사진=KBS
[MBN스타 신미래 기자] 다양한 에피소드로 재미를 안긴 ‘살림하는 남자들2가 다시 한 번 시청률 띄우기에 나섰다.

12일 서울 종로구 카페 라디오엠에서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민정 PD, 백일섭, 정원관, 일라이, 홍혜걸, 여에스더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살림하는 남자들2는 특별한 것이 아닌, 가족들과 일상을 함께 하는 남자 출연진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시즌2가 시작되고 나서 백일섭의 졸혼, 일라이의 결혼 스토리로 많은 이슈를 이끌어 냈다. 이민정 PD는 ‘살림남 시즌1이 성적이 좋지 않았다. 시즌2 넘어오면서 시청률 많이 나오고 관심 받아 좋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1때는 살림 노하우, 아이템에 도전했다면 시즌2는 집안일보다 가족 생각하는 것, 함께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좀더 넓은 의미의 살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민정 PD는 시즌 1에서 남자 출연자들이 살림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그 과정에서 진정성을 담으려고 해도 안 된 것이 문제였다. 시즌2에서는 출연자분들이 잘하든 못하든 살림에 관여하는 모습을 보여줬을 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더 현실적인 상황이고, 편하고, 자연스러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시즌1과 비교를 하며 시즌2의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시즌2에서는 다양한 부부관을 갖고 있는 출연진들이 자신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볼거리는 물론 재미까지 느끼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이에 제작진은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찾아올 거라고 예고했다. 초혼, 만혼, 졸혼 다채로워진 결혼 문화를 엿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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