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제네시스 SUV 뉴욕모터쇼서 세계 첫 공개
입력 2017-04-12 13:36  | 수정 2017-04-19 13:38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2017 뉴욕 국제 오토쇼(뉴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현대차는 오는 14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뉴욕모터쇼에서 제네시스 SUV 콘셉트카를 월드 프리미어(세계 첫 공개)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네시스 부스는 372㎡(약 112평) 공간에 꾸려지며 G80·G90·G80 스포츠·SUV 컨셉트카 등 총 4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2015년 출범한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현재 플래그십 대형 세단 EQ900(해외명 G90)과 G80 등 두 가지 세단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중형 세단 G70이 나오면 3가지 모델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SUV까지 추가되는 것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SUV 콘셉트카는 이 브랜드의 첫 번째 SUV모델이며 제네시스 브랜드로 출시되는 만큼 동력성능이나 기능, 디자인이 고급화될 전망이다. 이 차의 양산 시점은 2019년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 출시한 쏘나타 페이스 리프트(부분 변경) 모델 쏘나타 뉴라이즈도 이번 뉴욕모터쇼를 통해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부스는 1603㎡(약 485평) 규모로 꾸려지며 완성차와 친환경차를 포함해 모두 18대를 전시한다.
뉴욕모터쇼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도 참석해 제네시스 SUV 콘셉트카의 현지 반응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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