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샬럿 꺾고 동부컨퍼런스 5위 확정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애틀란타 호크스가 동부컨퍼런스 5번 시드를 확정했다.
애틀란타는 12일(한국시간) 열린 샬럿 호넷츠와의 홈경기에서 103-76으로 승리, 43승 38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5번 시드를 확정했다. 이번이 10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인 이들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4번 시드 워싱턴 위저즈와 대결한다.
애틀란타는 이날 경기 드와잇 하워드가 19득점 12리바운드, 폴 밀삽이 10득점 7리바운드, 에르산 일야소바가 1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팀 전체가 51.9%(41/79)의 높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야투 성공률 33%(29/88)에 그친 샬럿을 눌렀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0-98로 이겼다. 러셀 웨스트브룩, 안드레 로버슨, 타이 깁슨이 모두 쉰 가운데 빛난 이는 빅터 올라디포였다. 종료 6.3초전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킨 것을 비롯, 20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도만타스 사보니스도 19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덴버 너깃츠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109-91로 이겼다. 개리 해리스가 20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LA레이커스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08-96으로 꺾고 2013년 이후 처음으로 5연승을 달렸다. 메타 월드 피스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 18득점을 기록하며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조던 클락슨과 브랜든 인그램이 나란히 15득점을 올렸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에서 30득점을 기록한 버디 힐드, 22득점을 올린 타이 로슨의 활약을 앞세워 피닉스 선즈에 129-104로 이겼다. 피닉스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쳤다. 최종 성적 24승 58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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