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키즈 한국법인(공동대표 송자, 황의호, 박희종)은 삼성화재(사장 안민수)와 함께 11일 익산가온초교(교장 왕미경)에서 58호 '해피스쿨' 기증식을 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삼성화재 호남사업부 구본열 상무, 익산지역단 이종국 단장을 비롯해 익산지역RC(Risk Consultant), 익산가온초교 녹색어머니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피스쿨 캠페인은 삼성화재 임직원이 급여의 일부를 기부한 '드림스쿨' 기금과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들이 자동차보험 판매 수수료의 일부를 모아 조성한 '해피스쿨펀드' 기금으로 진행되는 안전사고 예방 프로젝트다.
세이프키즈와 삼성화재는 이날 1학년 어린이 194명 전원에게 안전교육수업을 실시하고, 안전꾸러미(반사재 투명우산, 다기능 안전등, 응급처치키트, 안전조끼)를 선물했다.
1학년 교실에는 어린이에게 친근한 캐릭터가 들어간 그림 안전메시지 블라인드를 설치했다. 본관 2층 놀이공간에는 교통안전 체험관을 설치했다. 체험관내에는 트랜스폼 큐브(자동차 모형)과 가변형 벽체 자석퀴즈 교구가 비치됐다.
박희종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는 "말로만 익히는 안전은 습득되기 힘들다"며 "교구, 선물, 체험관 등 다양한 자극을 통해 듣고 보고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통해 체득하게 되는 해피스쿨이 교육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구본열 삼성화재 상무는 "듣기 싫은 잔소리가 아니라 반가운 선물처럼 '안전꾸러미'를 주면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은 그 내용물이 궁금해진다."며 "내용물이 무엇인지 파악하면서 사고 위험에 대해 스스로 깨닫게 하려는 노력이 해피스쿨 캠페인의 기본 취지"라고 설명했다.
왕미경 익산가온초교 교장은 "이번 해피스쿨 캠페인을 통해 학교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교내에서 실제 횡단 보도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관과 체험 교구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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