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승객 끌어내린 유나이티드 항공, 국내 누리꾼들 역시 유감 “마음의 상처가 더 클 것”
입력 2017-04-12 09:26 
승객 끌어내린 유나이티드 항공 사진=MBN 뉴스 캡처
동양인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린 유나이티드 항공사 사건 일어난 가운데 한동안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각)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유나이티드항공이 한 중년 남성을 강제로 끌어내린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켄터키 루이빌로 향할 예정이던 유나이티드항공 3411편은 뒤늦게 도착한 승무원들을 태우기 위해 승객 중 4명을 임의로 택해 강제로 항공기에서 내리게 했다.

하지만 이를 거부한 베트남계 남성에게 공항 경찰을 투입했다. 의사로 밝혀진 이 남성이 얼굴에 피를 흘리며 끌려 나가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 영상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 역시 유감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지?” 정말 무섭네요” 마음의 상처가 더 클 것 같다” 이런 일이 있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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