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이마트, 1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충족할 것"
입력 2017-04-12 08:34  | 수정 2017-04-13 08:38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12일 예상했다. 투자의견을 '단기 매수(Trading buy)'로 올리고, 목표주가 25만원을 제시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3조8006억원, 영업이익은 14.5% 성장한 17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할인점의 기존점성장률은 -2.1%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노브랜드 등 PL브랜드는 성과가 두드러지면서 할인점 내 점유율 상승과 함께 매출총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초저가상품 노브랜드는 지난 2015년 매출액이 600억원이었지만 올해는 350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레이더스와 온라인몰의 성장도 실적 개선에 한몫 할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더스는 올해 8월 고양 삼송, 12월 김포와 군포에 3개 매장을 추가로 마련한다. 온라인몰은 지나해까지 소셜커머스와의 가격 경쟁으로 매출총이익률이 줄었지만, 올해는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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