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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 바르셀로나에 3-0 승…디발라 멀티골
입력 2017-04-12 07:49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파울로 디발라의 활약으로 바르셀로나를 3-0으로 꺾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파울로 디발라(24)의 멀티골에 힘입어 유벤투스가 강적 바르셀로나를 꺾었다.
유벤투스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오몬테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3-0으로 제압했다. 디발라가 전반전에서만 2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디발라는 선제결승골로 승기를 가져왔다. 전반 6분 후안 콰드라도가 오른쪽 측면에서 넘긴 공을 왼발로 슛하여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가 1-0으로 앞선 전반 21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마리오 만주키치의 컷백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전 역시 유벤투스가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10분,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미랄렘 퍄니치의 코너킥을 헤딩 골로 만들었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4강 진출에 유리해졌다.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디발라는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로부터 평점 8.7을 받았다.
반면,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였던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를 앞세웠음에도 무득점에 그쳤다. 양 팀의 2차전은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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