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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375` 박병호, 햄스트링 부상으로 DL행
입력 2017-04-12 01:09 
박병호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던 박병호가 부상을 당했다.
'파이어니어 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12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가 오른 햄스트링 염좌 부상으로 7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하루전 코카콜라필드에서 열린 버팔로 바이손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방면 2루타로 1루 주자 J.B. 셕을 홈으로 불러들이고 토미 필드와 대주자 교체됐다. 이 타구를 때린 뒤 2루까지 달리던 도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스프링캠프 시작 직전 40인 명단에서 밀려난 박병호는 트윈스 마이너리그 선수 신분으로 현재 로체스터에서 뛰고 있다. 4경기에서 16타수 6안타 2루타 3개 3타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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