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차를 운전하다 보면 만개한 봄꽃에 시선을 빼앗기곤 하는데요.
이렇게 한눈을 팔다간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봄나들이 차량이 도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하지만, 흐드러진 벚꽃에 시선을 빼앗기다 보면 교통사고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꽃구경하느라 멈춰선 앞차를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기까지 합니다.
▶ 인터뷰 : 안혜림 / 서울 번동
- "시선은 당연히 꽃으로 가죠. 오면서도 개나리 피고 그래서 쳐다보다가 급정차했었거든요."
▶ 스탠딩 : 조창훈 / 기자
- "운전 도중에 꽃구경을 하면 운전에만 집중했을 때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시속 30km로 달릴 경우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제동 거리는 보통 6m 정도인데, 3초간 시선을 돌리자 차는 15m를 나간 뒤에야 멈춰 섭니다.
이번엔 속도를 시속 70km까지 높여봤습니다.
있는 힘껏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차량은 완전히 멈추는데 자그마치 42m가 필요했습니다.
사고가 일어났을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입니다.
▶ 인터뷰 : 하승우 / 교통안전공단 교수
- "눈으로 보는 것이 늦어지면 뇌로 판단하는 것도 늦어지고, 브레이크를 밟는다 할지라도 늦게 브레이크를 밟게 되는…."
실제 4월에서 6월 사이 교통사고는 겨울보다도 14% 정도 늘어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요즘 차를 운전하다 보면 만개한 봄꽃에 시선을 빼앗기곤 하는데요.
이렇게 한눈을 팔다간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봄나들이 차량이 도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하지만, 흐드러진 벚꽃에 시선을 빼앗기다 보면 교통사고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꽃구경하느라 멈춰선 앞차를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기까지 합니다.
▶ 인터뷰 : 안혜림 / 서울 번동
- "시선은 당연히 꽃으로 가죠. 오면서도 개나리 피고 그래서 쳐다보다가 급정차했었거든요."
▶ 스탠딩 : 조창훈 / 기자
- "운전 도중에 꽃구경을 하면 운전에만 집중했을 때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시속 30km로 달릴 경우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제동 거리는 보통 6m 정도인데, 3초간 시선을 돌리자 차는 15m를 나간 뒤에야 멈춰 섭니다.
이번엔 속도를 시속 70km까지 높여봤습니다.
있는 힘껏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차량은 완전히 멈추는데 자그마치 42m가 필요했습니다.
사고가 일어났을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입니다.
▶ 인터뷰 : 하승우 / 교통안전공단 교수
- "눈으로 보는 것이 늦어지면 뇌로 판단하는 것도 늦어지고, 브레이크를 밟는다 할지라도 늦게 브레이크를 밟게 되는…."
실제 4월에서 6월 사이 교통사고는 겨울보다도 14% 정도 늘어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