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을 대표했던 여자피겨 간판스타 아사다 마오(28)가 전격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자국 내 후계자로는 혼다 마린(16) 등이 떠오르고 있다. 자연스럽게 한국의 최다빈(18)과도 경쟁구도가 예상된다.
마오는 10일 자신의 개인블로그를 통해 갑작스럽지만,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서 끝내려는 결단을 했다”고 은퇴를 발표했다. 이어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하며 고민이 많아졌다. 하지만 피겨 인생에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다.
마오의 은퇴소식은 다소 갑작스럽게 이뤄졌다. 다만 이미 전성기가 지났고 최근 국제대회서 두각을 전혀 나타내지 못했다는 측면에서 예측된 행보라는 분석이다. 지난 2004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과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고난이도 점프기술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화려하게 데뷔한 마오는 이후 10여년간 자국을 비롯 세계 여자피겨 종목서 정상급 실력을 유지했으나 숙원이었던 올림픽 금메달 꿈은 이루지 못했다.
마오은 은퇴했지만 일본은 그의 성과를 이을 여러 후계자들이 존재한다. 우선 미야하라 사토코가 대표적인 포스트 마오로 떠오르고 있으며 미하라 마이 등도 그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2017 세계 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에서 201.61점을 기록한 혼다 마린이 실력과 스타성을 갖춘 자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피겨여왕 김연아 은퇴 후 포스트 연아 발굴에 힘썼는데 최근 최다빈이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세계여자선수권 대회에서 10위까지 오르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오는 10일 자신의 개인블로그를 통해 갑작스럽지만,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서 끝내려는 결단을 했다”고 은퇴를 발표했다. 이어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하며 고민이 많아졌다. 하지만 피겨 인생에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다.
마오의 은퇴소식은 다소 갑작스럽게 이뤄졌다. 다만 이미 전성기가 지났고 최근 국제대회서 두각을 전혀 나타내지 못했다는 측면에서 예측된 행보라는 분석이다. 지난 2004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과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고난이도 점프기술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화려하게 데뷔한 마오는 이후 10여년간 자국을 비롯 세계 여자피겨 종목서 정상급 실력을 유지했으나 숙원이었던 올림픽 금메달 꿈은 이루지 못했다.
마오은 은퇴했지만 일본은 그의 성과를 이을 여러 후계자들이 존재한다. 우선 미야하라 사토코가 대표적인 포스트 마오로 떠오르고 있으며 미하라 마이 등도 그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2017 세계 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에서 201.61점을 기록한 혼다 마린이 실력과 스타성을 갖춘 자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피겨여왕 김연아 은퇴 후 포스트 연아 발굴에 힘썼는데 최근 최다빈이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세계여자선수권 대회에서 10위까지 오르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일본의 젊은 피겨 기대주들이 속속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 역시 최근 최다빈(사진)이 빠른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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