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딸 안설희 재산 공개 거부 논란…국민의당 "독립생계자가 이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딸 안설희 씨가 재산 공개 거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안 후보의 딸이 박사 과정에 있던 2013년에는 공개했던 재산을 2014년부터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 후보는 혹시 공개해서는 안 될 자녀의 재산이나 돈거래가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김경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설희 씨가 독립생계자이기 때문에 재산을 공개하지 않겠다"며 "공직재산등록법상 독립생계를 하는 경우 고지거부가 가능하다는 합법적인 근거에 따른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한편 안설희 씨는 서울 송파구 소재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재학 중 유학길에 올랐으며 현재 스탠퍼드 대학 박사과정 조교로 재직 중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딸 안설희 씨가 재산 공개 거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안 후보의 딸이 박사 과정에 있던 2013년에는 공개했던 재산을 2014년부터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 후보는 혹시 공개해서는 안 될 자녀의 재산이나 돈거래가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김경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설희 씨가 독립생계자이기 때문에 재산을 공개하지 않겠다"며 "공직재산등록법상 독립생계를 하는 경우 고지거부가 가능하다는 합법적인 근거에 따른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한편 안설희 씨는 서울 송파구 소재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재학 중 유학길에 올랐으며 현재 스탠퍼드 대학 박사과정 조교로 재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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