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P 한강인터트레이드, 10대 女心 겨냥한 `릴리바이레드` 론칭
입력 2017-04-10 16:38  | 수정 2017-09-07 10:57

한강인터트레이드가 18~23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색조 시장 공략에 나선다.
MP그룹의 화장품 자회사 한강인터트레이드는 메이크업 브랜드 '릴리바이레드'(Lily by Red)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 키스미, 캔메이크 등 독특한 디자인과 브랜드 콘셉트의 해외 색조 화장품 브랜드를 수입·유통한데 이어 이번 자체 브랜드 론칭으로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색조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브랜드명은 순수한 소녀의 느낌을 담은 이름 '릴리'(Lily)와 아름다움으로 물들어가는 색상 '레드'(Red)를 조합해 작명했다. 릴리바이레드는 데일리 메이크업에 관심이 높은 18~23세 여성을 주요 소비자층으로 설정하고 인지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여성스러운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컬러, 부드러운 발림성, 오랜 지속력이 특징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주력 아이메이크업 제품인 '스태리아이즈 나인투나인'은 부드럽게 발림성과 지속력이 특징이다. 상반기에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인 후 립·베이스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한다. 유통망은 네이버 뷰티윈도 플랫폼을 비롯 온라인·모바일 채널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해외 시장에 진출을 고려한다.
한강인터트레이드 관계자는 "릴리바이레드는 다채로운 컬러와 우수한 지속력,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18~23세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이라며 "신규 론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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