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심의 상권 판도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제주의 명동으로 불리는 노형동 중심에 제주 최대 규모의 쇼핑몰을 갖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조성돼 기존의 롯데면세점 및 신라면세점과 함께 쇼핑클러스터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특히 공항접근성도 매우 좋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필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관광개발과 녹지그룹의 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가 제주시 노형동 일대에 선보이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1600객실 올스위트룸의 위용을 갖춘 초특급 호텔의 등장만큼이나 제주 최대의 쇼핑시설이 들어선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현지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드림타워에 들어서는 쇼핑시설의 규모는 지상 3, 4층에 2만48㎡(약 6.078평). 제주 최대 규모이자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실내 복합쇼핑몰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젊고 트렌디한 국내 디자이너들의 부띠크숍 60여개와 풍부한 세계 먹거리장소가 어우러져 가로수길, 인사동, 홍대거리 등에서 볼 수 있는 골목길 형태의 스트리트몰을 재현한다는 점에서 도심관광의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드림타워의 등장은 도보권 거리의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과 함께 쇼핑 클러스터를 형성하게 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급증하는 등 가공할 만한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하 6층~지상 38층의 트윈타워로 5성급 호텔(750실) 및 호텔레지던스(850실),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호텔부대시설 등 총 30만3737㎡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5층~지하 2층에는 주차장(1415대)이, 1층에는 차량승하차장, 로비, 퍼블릭 프라자(야외광장), VIP프라자(VIP고객 전용출입구)가 들어서며, 2층에는 위락시설(외국인전용카지노)이, 3~4층에는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상 6층에는 실내수영장 및 스파 등 호텔부대시설과 8층에는 야외수영장 및 풀사이드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된 풀데크가 조성되고, 호텔 타워 8~37층에는 객실이, 호텔 타워 38층에는 레스토랑과 샴페인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 스카이데크가 들어선다.
현재 분양중인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호텔레지던스 타워 8~38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5㎡ 규모의 스탠다드 스위트 802실 △전용면적 136㎡ 규모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성수대교 남단 삼원가든 맞은편인 강남구 언주로 832(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2019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