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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솔지, 함께 못해도 함께하는 느낌"
입력 2017-04-10 16: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 하지 못한 멤버 솔지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EXID 세 번째 미니앨범 ‘이클립스(Eclipse)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EXID의 활동은 ‘L.I.E 이후 10개월 만의 컴백.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투병 중인 멤버 솔지 없이 LE 정화 하니 혜린 4인조로 컴백했다.
LE는 솔지언니와 함께 한 타이틀곡 녹음을 했다가 급작스럽게 4인이 하는 타이틀곡 녹음을 하게 됐다. 걱정도 많이 했지만 반응이 좋아 안도했다”고 말했다.

솔지의 응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LE는 뮤직비디오 촬영장에도 솔지언니가 깜짝 방문해줬다. 피자 40판을 사와서 스탭들과 다 같이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쁘다는 응원도, 모니터도 많이 해줬다. 함께 하지 못하고 있지만 함께 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미니앨범 ‘이클립스(Eclipse)는 ‘위아래부터 ‘L.I.E까지 보여준 EXID의 기존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한 EXID를 ‘일식과 ‘월식으로 표현한 타이틀이다.
앨범 명은 멤버 LE가 직접 지은 것으로 5인조의 EXID가 멤버 솔지의 빈자리로 인해 4인조로 재구성돼 월식처럼 잠시 가리지만 결국 다시 완전체로 빛을 발할 것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앨범에는 신사동호랭이가 작곡한 타이틀곡 ‘낮보다 밤을 비롯해 ‘보이(Boy) ‘하우 와이(How Why), 하니 솔로곡 ‘우유, LE 솔로곡 ‘벨벳 등 여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은 공감되는 가사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업템포알앤비(Up Tempo R&B) 곡이다. 현대적인 사운드와 빈티지 사운드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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