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국제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적자 규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품수지는 5년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영희 기자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꽤 커졌는데, 고유가 영향이 가장 크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경상수지 적자는 26억달러로 한 달 전의 8억 천만달러에 비해 세배 이상 늘었습니다.
두 달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갔을 뿐아니라 11년만에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도 상품수지가 5년만에 적자로 돌아선 영향이 큽니다.
전월 4억4천만달러 흑자였던 상품수지는 1월들어 10억 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수출은 여전히 15.4%라는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제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수입이 31.1% 정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등의 적자 폭이 더욱 커지면서 적자 규모가 전월보다 8억 3천만 달러 늘어난 20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소득수지는 배당금 지급이 크게 감소하면서 흑자 규모가 4억천만달러에서 7억 7천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한편 자본수지는 직접투자수지와 증권투자수지가 순유출을 나타냈으나 해외단기차입이 다시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는 2억7천만달러가 순유입됐습니다.
외국인의 국내주식 투자자금은 1월 한달간 106억8천만달러가 순유출됐으며, 해외단기차입은 28억6천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 뉴스 강영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상품수지는 5년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영희 기자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꽤 커졌는데, 고유가 영향이 가장 크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경상수지 적자는 26억달러로 한 달 전의 8억 천만달러에 비해 세배 이상 늘었습니다.
두 달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갔을 뿐아니라 11년만에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도 상품수지가 5년만에 적자로 돌아선 영향이 큽니다.
전월 4억4천만달러 흑자였던 상품수지는 1월들어 10억 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수출은 여전히 15.4%라는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제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수입이 31.1% 정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등의 적자 폭이 더욱 커지면서 적자 규모가 전월보다 8억 3천만 달러 늘어난 20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소득수지는 배당금 지급이 크게 감소하면서 흑자 규모가 4억천만달러에서 7억 7천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한편 자본수지는 직접투자수지와 증권투자수지가 순유출을 나타냈으나 해외단기차입이 다시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는 2억7천만달러가 순유입됐습니다.
외국인의 국내주식 투자자금은 1월 한달간 106억8천만달러가 순유출됐으며, 해외단기차입은 28억6천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 뉴스 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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