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을 거머쥐었던 이정은(21·토니모리)이 첫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정은은 9일 제주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163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2107시즌 국내 첫 경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은은 첫날 내린 비로 취소돼 3라운드로 마친 대회서 내내 선두를 지키며 우승 청신호를 켰다. 2위 박성원과는 4타 차. 우승 상금으로 1억 2000만원을 품에 안았다. 동시에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도 획득했다.
무엇보다 값진 건 첫 우승의 기쁨이다. 이정은은 지난해 KLPGA 투어 신인왕이라는 타이틀을 땄지만 우승 경험은 아직 없었다. 이에 ‘우승 없는 신인왕이라는 그리 달갑지 않은 꼬리표도 붙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우승자로 우뚝 섰다.
이정은은 경기 후 우승 없는 신인상이 아쉽지는 않았다. 2년차 때는 우승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우승이 빨리 찾아온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한”면서 처음으로 온 기회를 잡았으니까 자신감이 붙어서 기회가 오면 또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두 번째 우승을 기약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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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은 9일 제주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163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2107시즌 국내 첫 경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은은 첫날 내린 비로 취소돼 3라운드로 마친 대회서 내내 선두를 지키며 우승 청신호를 켰다. 2위 박성원과는 4타 차. 우승 상금으로 1억 2000만원을 품에 안았다. 동시에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도 획득했다.
무엇보다 값진 건 첫 우승의 기쁨이다. 이정은은 지난해 KLPGA 투어 신인왕이라는 타이틀을 땄지만 우승 경험은 아직 없었다. 이에 ‘우승 없는 신인왕이라는 그리 달갑지 않은 꼬리표도 붙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우승자로 우뚝 섰다.
이정은은 경기 후 우승 없는 신인상이 아쉽지는 않았다. 2년차 때는 우승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우승이 빨리 찾아온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한”면서 처음으로 온 기회를 잡았으니까 자신감이 붙어서 기회가 오면 또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두 번째 우승을 기약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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