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밤 부산 한 영화관에서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하는 바람에 수백 명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8일 오후 11시께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7층 영화관(8개 관)에서 영화 상영 중 화재경보기가 울렸습니다.
영화관 직원들은 상영을 중단하고 관람객 400∼500명을 대피시켰습니다.
영화관 측은 5분 후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한 것으로 확인하고 상영을 재개했지만, 일부 관람객들은 바로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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