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기걸그룹 여자친구가 태국 현지를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한복을 입고 현지 팬들과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의 무대를 만들었다. 지난 8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센트럴월드 무엉타이 GMM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이벤트 행사에는 걸그룹 여자친구는 현지팬들을 위한 팬미팅과 특별무대를 준비해 큰 호응을 받았다. 여자친구는 데뷔곡 '유리구슬'에 이어 '너 그리고 나' '오늘부터 우리는' 등 히트곡을 열창했고 이어 태국의 인기가요를 열창해 현지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어 진행된 '찰칵' 무대에서는 걸그룹 멤버들이 직접 관객석에 내려가 팬들과 스킨쉽을 나누며 특별한 팬서비스로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앞서 태국 설날 '쏭그란'(4월13일) 을 앞두고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강은아)이 태국 소외계층 학생 100여명을 초청해 '한복의 미'라는 주제로 7일 오후 문화행사를 현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코포레이션의 주관으로 태국인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한복을 알리고 한국의 긍정적인 문화이미지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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