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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골 1도움, 아시아 최초 EPL 득점랭킹 톱10 청신호
입력 2017-04-09 10:37  | 수정 2017-04-10 10:38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은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12위까지 올라갔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현재 리그 11골을 기록해 페르난도 요렌테(스완지시티), 크리스티앙 벤테케(크리스털 팰리스)와 함께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득점 순위 10위와는 단 두 골 차이라, 아시아 선수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다득점 톱10 진입도 가능해 보인다.
클럽 축구 최고의 무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순위 톱10에 진입한 한국 선수는 역사상 단 한 명도 없었다.

아시아 선수도 마찬가지다.
2014-2015시즌 8골을 기록한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득점 순위 공동 27위에 오른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톱 10에 들기 위해선 남은 경기에서 3~4골 이상은 기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남은 경기는 충분하다. 토트넘은 현재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경기당 1골 정도의 페이스를 유지하면 뒤집기가 가능해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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