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람이 좋다`심진화, 故김형은 잃고 난 후의 가슴 아픈 사연 공개
입력 2017-04-09 09:23 
심진화 사진=MBN스타 DB.
개그우먼 심진화가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개그우먼 심진화가 故 김형은과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힘들어 과거 자살시도까지 했던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심진화는 2007년 동료 개그우먼 故 김형은을 떠나보내고, 이어 5개월 만에 아버지까지 지병으로 돌아가시며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다.

그는 "환청이 많이 들렸다. (김)형은이 환청도 많이 들려서, 제가 입원한 병원 9층에서 뛰어내리려고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눈만 뜨면 술을 마시고 그렇게 6개월째가 되던 최악이었을 때, 김원효씨를 만났다. 김원효씨는 ‘앞으로도 이 사람만큼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만큼 나를 사랑해줬다”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