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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0] 존 존스 “존슨 강하지만 코미어가 승리”
입력 2017-04-09 07:49  | 수정 2017-04-09 08:57
UFC210 메인이벤트로 열리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가 도전자 앤서니 존슨을 꺾고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한다는 전 챔프의 관측이 제기됐다.
UFC210 메인이벤트로 열리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가 도전자 앤서니 존슨을 꺾고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한다는 전 챔프의 관측이 제기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210에서 기존 챔피언이 이긴다는 과거 일인자의 전망이 나왔다.
미국 뉴욕주 버펄로 키뱅크 센터에서는 9일(한국시각) UFC 210이 열린다. 제13대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8)가 같은 체급 공식랭킹 1위 앤서니 존슨(33)을 상대로 치르는 2차 방어전이 메인이벤트다.
제12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0)는 2011년 UFC와 7년 계약을 체결한 미국 독점중계권자 ‘폭스스포츠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존슨은 아주 강하기에 승리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KO도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내기를 한다면 코미어한테 돈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UFC 역사에서 존스의 타이틀전 10승은 3위, 8차 방어성공은 4위에 해당한다. 챔피언 1501일 수성은 5위. 미국 격투기 매체 ‘파이트 매트릭스는 역대 라이트헤비급 최강이자 체급 불문 5위로 평가한다.
존스는 물론 존슨은 신이 준 KO 능력을 지녔다. 좋은 킥복싱 지도자한테 배운다고 들었다. 레슬링도 좋다”면서 그러나 일정 수준 이상의 종합격투기 선수를 이기려면 다양한 방면에서 완벽한 패키지를 가져야 한다. 이러한 경지에는 코미어가 존슨보다 더 가깝다”고 설명했다.
코미어는 2015년 5월 23일 UFC 챔피언결정전에서 존슨을 3라운드 2분 39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로 제압한 바 있다. 재대결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UFC 통산 코미어는 7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존슨은 18전 13승 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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