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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에릭남X소미 “봄노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입력 2017-04-08 23:58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릭남 소미 사진=KBS
[MBN스타 손진아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릭남, 소미가 깜짝 선전포고를 했다.

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서는 김연우X산들, 하이라이트, 에릭남X전소미, 데이식스, 홍대광이 출연한다.

이번 녹화는 봄철 쏟아지는 공연과 각종 페스티벌에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방구석 봄맞이” 컨셉으로 진행됐다. 발라드부터 설레는 듀엣곡, 강렬한 밴드 음악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꾸며져 봄기운을 만끽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에릭남은 화려한 댄스 브레이크가 압권인 ‘못 참겠어로 첫 무대를 열었다. MC 유희열은 에릭남에게 못 본 사이 별명이 많이 생겼더라”고 근황을 짚었다. 에릭남은 변비약, 호텔 예약 사이트 광고 때문에 변비 오빠, 호텔오빠로 불린다”며 CF의 한 장면을 춤과 함께 그대로 재연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에릭남의 깜짝 손님으로 소미가 등장했다. 소미는 축하할 일이 있어서 나왔다”며 작년 I.O.I로 출연했을 때는 초졸‘이었는데 지금은 중졸‘이 되었다”고 말해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에릭남과 소미는 최근 봄 시즌 송인 듀엣곡 ‘유후(You, Who?)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13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환상의 케미를 선보인 두 사람은 녹음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 연애 경험이 없는 소미가 좋아하는 남자 대신 치킨을 떠올리며 감정을 끌어냈다고 밝혔다. 한편 소미는 새로운 봄 캐롤의 자리를 노리며 봄노래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며 선전포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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