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추가 금리인하 시사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경기하강 위험이 여전하다며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하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경제 여건이 지난해 여름 이후 뚜렷하게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물가상승 압력에도 불구하고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적기에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버냉키 의장의 추가 금리 인하 시사 발언으로 미국 달러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달러화 대비 유로화가 1유로 당 1.5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