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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멀티히트’ 추신수...TEX 시즌 첫 승
입력 2017-04-08 12:59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8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하며 활약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멀티히트, 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하며 활약했다. 4경기 만에 시즌 첫 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50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1회부터 3점을 추가했는데, 추신수가 힘을 보탰다. 카를로스 고메스가 2루타로 출루한 상황, 추신수는 2루수 쪽 땅볼로 고메스가 3루까지 진루하도록 도왔다. 이어 마자라가 출루하고, 루그네드 오도어가 우월홈런을 쳐내며 3점을 먼저 획득했다.
추신수의 안타는 2회와 4회에 터졌다. 3-0으로 텍사스가 앞선 2회말 1사 2,3루 상황, 추신수는 중전 안타를 터뜨렸고 3루 주자였던 갈로가 홈을 밟았다. 추신수의 시즌 첫 타점이다. 이후 노마 마자라가 만루포를 치며, 추신수는 득점도 추가했다.
추신수는 4회말 역시 내야안타를 쳤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이후 6회말 삼진, 8회말은 볼넷으로 물러났다.
이날 텍사스는 10-5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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